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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워낭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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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3-11T10:50:09+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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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tartFragment--&gt;&amp;nbsp;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영화 ‘워낭소리’의 시작과 끝은 언제일까? 시간이 순차적으로 흘러 40년이나 산 일소가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 이 영화가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 영화의 첫 장면은 힘들게 계단을 올라가는 노부부의 등장이다. 이어서 산 중턱에 있는 사찰의 탑에 절하는 장면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보이스 오버. 소에 대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대화. 암전. 소가 살아있던 시점은 여기에서 비로소 등장한다. 즉, 이 영화는 소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이끌어간다. 40년 동안 함께한 두 노인네의 기억일 수 있고, 3년 남짓 관찰한 감독의 기억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플래시백은 완성된다.&lt;/SPAN&gt;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이 다큐멘터리가 플래시백이라는 형식을 갖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사건의 뒤에 깔려있는 이야기일 수 있고, 기억이라는 단어로도 치환 가능한 플래시백은 그 형식상 감독의 의지가 영화를 이끌어가는 내부 동력이라는 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정리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소. 이 세 주인공만 등장한다. 노인들의 아홉이나 되는 자식들과의 관계는 고려치 않는다. 40년을 일해서 키운 자식들이건만 추석에 마당에서 밥먹고 이야기 조금하는 정도만 나오고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 아랫집 주민도 등장하지 않는다. 세 주인공 이외에 사람들이 등장할 때는 소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이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그러면, 감독은 무엇에 주목하는가? 첫 번째, 나이 혹은 세월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얼굴 전체를 돌아나가는 주름살, 몇 개 남지 않은 이빨, 흰머리, 햇빛에 그을려 물기가 날아가버린 앙상한 팔과 다리의 피부, 성치 않은 왼쪽 다리에서 보이는 근육 없는 종아리에 대한 클로즈업이 반복된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소의 경우는 어떤가? 나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죽 위로 드러난 갈비뼈와 엉치뼈, 생기없고 탄력없는 털, 나이 먹어 저절로 배어나오는 눈물이 괸 노안, 세월의 생채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워낭에 집중한다. 반면에 영화의 화자로 등장하는 할머니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다음으로 감독이 눈길을 두는 것은 할아버지와 소의 관계이다. 할머니의 핀잔과 해설을 통해서 온전히 드러나지만, 영화적으로는 할아버지와 소의 교차편집을 통해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가끔 영화속에서 내뱉는 노인의 말에서도 알 수 있다. 소가 먹을 풀이기에 농약을 치지말자하고, 먼 마실길에 자고 있는데도 집으로 데려왔다는 자랑을 동네사람에게 하는 한편, 소의 마지막에는 장례를 지낼거라 한다. 소와 할아버지를 한 화면에 놓을 경우에는 보다 다양한 감정이 나타난다. 원경에서 잡은 소달구지는 목가적이기도 하고, 역광을 활용할 때는 경건하기까지 하다. 나이 먹은 소의 뒷다리와 힘없는 노인의 다리를 동시에 잡은 컷에서는 측은함과 경외심이 혼재된다. 생명을 다한 소의 육체를 땅에 묻는 순간, 노부부의 모습에서는 쓸쓸함마저 보인다.&lt;/SPAN&gt;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하지만, 감독이 주변을 정리하고 이 세 주인공에만 집중하는 것은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위험해 보이는 도박일 수 있다. 현실을 갈무리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장르의 특징을 감독은 깊이 고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소와 노부부와의 관계로 모든 것을 축소시키는 방법을 통해 감독은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이미지로만 집중한다. 이 작업에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이 없다. 영화속에는 4계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사실 영화 촬영 기간은 3년이라고 한다. 현실과 시간의 의도적인 재편집이라는 비난의 위험을 무릅쓰고 감독은 목가적인 풍경, FTA라는 냉정한 현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의 순환을 환청과도 같은 워낭소리로 수렴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등장하지 않는 산새의 소리도, 원경에서 잡은 소의 모습에서도 워낭소리는 또렷이 들린다. 이에 대해 감독은 이렇게 자신의 의도를 설명한다.&lt;/SPAN&gt;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lt;BR&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애초 떠올렸던 이미지들을 염두에 두고 집중적으로 재구성했다. 현실을 도려내서 보여주는 액티비즘의 관점에서는 비난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방식이 심성적으로 끌린다.”-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lt;/SPAN&gt;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lt;BR&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감독은 이 영화제작의 동기를 개인적인 것이라고 했다. 사회생활에 지친 자신을 위로받으려 했고, 그러기 위해서 아버지 세대의 노동인 농사일과 그것을 가능케 했던 소의 이미지를 화면에 담으려 했다고 한다. 기억에 매달려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래서 감독은 영화도 환영처럼 흘러가게 내버려 두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플래시백이라는 점은 나름의 타당한 선택일지 모른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039;바탕&#039;; FONT-SIZE: 10pt&quot;&gt;&lt;SPAN style=&quot;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quot;&gt;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는 순간부터 봉화의 산골 마을 시간은 다시 흘러간다. 감독도 현실의 호사를 충분히 누리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농사꾼으로 살아온 감독의 아버지가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본 후 아무런 말없이 쥐어준 30만원을 통해 본 아버지의 마음이 더 깊이 남을 것이다. &lt;/SPAN&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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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브레히트-살아남은 자의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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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lt;BR&gt;&lt;BR&gt;새삼 다시 이 시인을 생각하게 될지 몰랐다. 어린날 좋아했던 작가로만 기억될 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 용산과 경기도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야만을 싫어했던 시인의 감수성이 갑자기 생각났다.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 무서움은 그래서 커지나보다.&lt;BR&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177fcd&gt;&lt;STRONG&gt;살아남은 자의 슬픔 &lt;/STRONG&gt;&lt;/FONT&gt;&lt;BR&gt;&lt;/P&gt;
&lt;P&gt;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lt;BR&gt;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lt;BR&gt;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lt;BR&gt;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lt;BR&gt;&quot;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quot;&lt;BR&gt;그러나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lt;BR&gt;&lt;BR&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5a7bc9&gt;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Schlechte Zeit fur Lyrik&lt;BR&gt;&lt;/FONT&gt;&lt;/STRONG&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lt;BR&gt;나도 안다. 행복한 자만이&lt;BR&gt;사랑받고 있음을 그의 음성은 &lt;BR&gt;듣기 좋고, 그의 얼굴은 잘 생겼다.&lt;BR&gt;&lt;BR&gt;마당의 구부러진 나무가 &lt;BR&gt;토질 나쁜 땅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lt;BR&gt;지나가는 사람들은 으레 나무를&lt;BR&gt;못생겼다 욕한다.&lt;BR&gt;&lt;BR&gt;해협의 산뜻한 보우트와 즐거운 돛단배들이 &lt;BR&gt;내게는 보이지 않는다. 내게는 무엇보다도 &lt;BR&gt;어부들의 찢어진 어망이 눈에 띌 뿐이다.&lt;BR&gt;왜 나는 자꾸&lt;BR&gt;40대의 소작인 처가 허리를 꾸부리고 걸어가는 것만 이야기하는가?&lt;BR&gt;처녀들의 젖가슴은&lt;BR&gt;예나 이제나 따스한데.&lt;BR&gt;&lt;BR&gt;나의 시에 운을 맞춘다면 그것은&lt;BR&gt;내게 거의 오만처럼 생각된다.&lt;BR&gt;꽃피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동과 &lt;BR&gt;엉터리 화가에 대한 경악이&lt;BR&gt;나의 가슴 속에서 다투고 있다.&lt;BR&gt;그러나 바로 두 번째 것이 &lt;BR&gt;나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한다.&lt;BR&gt;&lt;BR&gt;(엉터리화가:히틀러)&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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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백분토론-방송법 관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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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ONT color=#000000 size=2&gt;1월8일 방송된 백분토론 &#039;방송법, 어떻게 해야 하나?&#039;에 있었던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과 최상재 전국 언론노조 위원장의 토론 영상 클립이다.&lt;BR&gt;&lt;BR&gt;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토론에 임하는 각 진영의 위치와 입장이 잘 보인다. 토론을 잘 들어보면, 정부,여당,뉴라이트의 논리 근거가 허약하다는 점, 그 약점을 가리기 위해 현란한 수사를 동원하는데, 그것이 조선과 중앙의 지면을 통하지 않고 날 것의 토론 장소에서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지에 대한 훌륭한 교재가 되기도 한다. 야당과 재야, 진보 세력의 논리가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매끈한 것으로 보인다. 진성호 의원은 예전 조선일보 기자 시절 노무현 정부의 미디어 정책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유명했는데, 국회의원이 된 이후 그 기본을 많이 상실한 것 같다. 일단, 그 토론을 보자.&lt;BR&gt;&lt;/FONT&gt;&lt;BR&gt;&lt;object width=&quot;480&quot; height=&quot;295&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AKOd1uUSp5U&amp;amp;hl=ko&amp;amp;fs=1&quot;&gt;&lt;/param&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param&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AKOd1uUSp5U&amp;amp;hl=ko&amp;amp;fs=1&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width=&quot;480&quot; height=&quot;295&quot;&gt;&lt;/embed&gt;&lt;/object&gt;&lt;BR&gt;&lt;FONT color=#000000 size=2&gt;시장주의자들의 논리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재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삼기 위해 미디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한다. 2만 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속도전을 통해서라도 밀어부치라는 중앙일보의 협박도 이런 논리의 연장선에 놓여있다.&lt;BR&gt;&lt;/FONT&gt;&lt;BR&gt;
&lt;H2&gt;&lt;FONT color=#333333&gt;
&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e4e4e4&quot;&gt;
&lt;H2&gt;&lt;FONT color=#333333 size=3&gt;“개정된 방송법 통과·시행되면 일자리 2만6000개 새로 생겨” &lt;SPAN class=source&gt;[중앙일보]&lt;/SPAN&gt; &lt;/FONT&gt;&lt;/H2&gt;
&lt;H3&gt;&lt;FONT size=3&gt;&lt;FONT color=#333333&gt;정보통신정책연 첫 분석 … 경제효과 4조원대&lt;/FONT&gt; &lt;/FONT&gt;&lt;/H3&gt;&lt;/DIV&gt;&lt;/FONT&gt;&lt;FONT style=&quot;BACKGROUND-COLOR: #faf9f8&quot; face=Arial color=#accb53&gt;&lt;A href=&quot;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39841&quot;&gt;&lt;FONT size=2&gt;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39841&lt;/FONT&gt;&lt;/A&gt;&lt;BR&gt;&lt;BR&gt;&lt;BR&gt;&lt;FONT color=#000000&gt;&lt;FONT size=2&gt;위의 토론에서 나온 문제의 연구보고서이다.&amp;nbsp; 연구수행한 기관 이름은 있지만 그것이 완성되었다는 증거를 어느 누구도 내어 놓지 못한 상태이다.&amp;nbsp; 진성호 의원도 그렇고, 그것을 보도한 중앙일보도 그러하다. 그런데도, 토론의 자료라고 들이밀었다가 망신만 당했다.&lt;BR&gt;&lt;BR&gt;시간을 과거로 되돌려서 이와 관련한 중앙일보의 해명기사는 더욱 가관이다.&lt;BR&gt;&lt;BR&gt;&lt;/FONT&gt;&lt;/H2&gt;
&lt;DL title=&quot;소나기클릭 순위&quot;&gt;
&lt;DT&gt;&lt;FONT size=4&gt;&lt;BR&gt;
&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e4e4e4&quot;&gt;
&lt;DL title=&quot;소나기클릭 순위&quot;&gt;
&lt;DT&gt;&lt;FONT size=4&gt;‘뉴스데스크’는 … 멀쩡한 보고서 “없다” &lt;SPAN class=source&gt;[중앙일보]&lt;/SPAN&gt; &lt;BR&gt;&lt;/FONT&gt;&lt;A href=&quot;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44205&quot;&gt;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44205&lt;/A&gt;&lt;BR&gt;&lt;/DT&gt;&lt;/DL&gt;&lt;BR&gt;&lt;FONT size=2&gt;　MBC는 4일 ‘뉴스데스크’에서 “어떤 신문은 방송법의 산업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보고서를 인용하기도 했다”며 중앙일보의 지난해 12월 31일자 1면 기사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중앙일보가 마치 가상의 내용을 지어낸 것 같은 뉘앙스로 보도했다. &lt;BR&gt;&lt;BR&gt;중앙일보가 기사에 활용한 보고서(사진)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방송법 개정으로 일어날 경제적 효과를 시뮬레이션한 내부 자료다.&lt;BR&gt;&lt;BR&gt;정부와 한나라당은 그간 “ 방송법 개정으로 투자가 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MBC는 “ 경제 효과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연구는 처음으로 방송법 개정 효과를 계량화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그 점에서 뉴스 가치가 있는 것이다. &lt;BR&gt;&lt;/FONT&gt;&lt;/DIV&gt;&lt;/FONT&gt;&lt;BR&gt;기자는 &lt;STRONG&gt;내부자료&lt;/STRONG&gt;와 정식 &lt;STRONG&gt;보고서&lt;/STRONG&gt;의 차이도 모른다. 특히, 정부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보고서가 갖추어야할 제대로 된 형식도 모른채 보고서라고 우기는 기자의 상식은......&lt;BR&gt;&lt;BR&gt;그리고, 내부자료가 뉴스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공개하여 사회적인 검증을 받을 용기는 없는가?&lt;BR&gt;&lt;BR&gt;사족: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2만 6천개의 일자리중 정규직의 비중이 10%라도 넘어갈지 의문이다.&lt;BR&gt;&lt;BR&gt;&lt;/FONT&gt;&lt;BR&gt;&lt;BR&gt;&lt;/FONT&gt;&lt;/DT&gt;&lt;/DL&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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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미네르바 체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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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1-10T11:19:13+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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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일어난 후......&lt;BR&gt;조선의 논조-&quot;어디! 무식한 놈이. 글구, 거기에 놀아난 너희들은 쪼다야!!!&quot;&lt;BR&gt;중앙의 경우-&quot;일이 이렇게 커진 건 뭤때문? 인터넷. 얌전한 놈이 술먹으면 개 되듯이, 하찮은 인간이 그렇게 거물이 된 것, 거시 경제를 논한 것도 그것과 같아. 그래서, 인터넷은 잡아야해! ㅋㅋ.&quot;&lt;BR&gt;얘네들과 맞먹는 잡놈들인 동아와 문화는 어차피 추종자들이니까 여기서는 무시한다.&lt;BR&gt;&lt;BR&gt;거기다, 어제부터는 새로운 소리가 들려온다. 전여옥도 맞장구 친 바로 그말.&lt;BR&gt;&quot;미네르바나 신정아나......&quot;&lt;BR&gt;&lt;BR&gt;치졸한 인격살인이다. &#039;X-파일&#039;에서 본 장면들과 유사하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많이 생기는 그런 과정인 비판자를 쓰레기로 만들기라는 전법이다. 멀더를 만나 정부의 음모를 폭로하려는 의사는 &#039;아동성애자&#039;로 몰려 도망다녀야 되는 신세가 된다.&lt;BR&gt;&lt;BR&gt;그런데, 이런 집중포화를 퍼붓던 찌라시들은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입장이 이렇진 않았다. &#039;신동아&#039;는 그의 글을 받아 2008년 12월호에 실었고, 조선일보는 얼마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대문짝만하게 실었다.&lt;BR&gt;&lt;BR&gt;
&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e4e4e4&quot;&gt;weekly chosun] 인터넷 경제 논객 &#039;미네르바&#039; 추적기 
&lt;DD class=subtitle_txt id=subtitle_text&gt;K·S 졸업→D증권사 경력→`美 명문대 출신의 50대&lt;BR&gt;‘두 명의 K씨’ 압축… 본인들 “난 아니다”&lt;BR&gt;&lt;/DD&gt;&lt;/DIV&gt;&lt;A href=&quo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2/2009010201027.html&quot;&g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2/2009010201027.html&lt;/A&gt;&lt;BR&gt;&lt;BR&gt;이보다 앞서 조선일보는 그의 글이 지닌 파괴력을 애써 무시할려고 경제관료들의 입을 빌리기도 했다.&lt;BR&gt;&lt;A href=&quo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30/2008113000634.html&quot;&g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30/2008113000634.html&lt;/A&gt;&lt;BR&gt;&lt;BR&gt;황우석 사건 때 비열하고 잽싸게 자신들의 논리를 바꾸던 행태가 다시 생각나는 대목이다. &lt;BR&gt;&lt;BR&gt;사실, 이 사건이 환기시키는 것은 &#039;사상의 자유&#039;, &#039;표현의 자유&#039;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 수준이다. 생각한 것을 발설하는 행위자체가 범죄가 되는 현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들은 현실을 호도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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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고우영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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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만화가 고우영 화백에 대한 새 책이 나왔다. 얼마전 사서 읽고 있는데 느낌이 새록새록하다. 앞선 포스트에서도 썼지만, 내 중, 고등학생 시절 만화방에 처박혀 딴짓 대신 용돈을 다 써버리도록 나를 유혹한 동경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책읽기가 되고 있다. 전문가의 글도 읽을만하지만, 중간 중간 끼어드는, 내가 아직 사지 못한 책의 그림을 훔쳐보는 재미는 쏠쏠하다.&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711166186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25&quot; width=&quot;241&quot; /&gt;&lt;/div&gt;&lt;/P&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590327306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53&quot; width=&quot;255&quot; /&gt;&lt;/div&gt;&lt;BR&gt;아들의 친구이자 만화가 후배인 홍승우 화백의 추모글과 만화도 실려있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998142074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74&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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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조커 vs 아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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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사람과 컴퓨터가 두뇌싸움을 하면 누가 이길까? 체스게임 결과에 대한 질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 두 편이 올해 하반기에 개봉되었다. &#039;다크 나이트&#039;와 &#039;이글 아이&#039;. &#039;다크 나이트&#039;에는 천재 악당 &#039;조커&#039;가 등장하고, &#039;이글 아이&#039;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컴퓨터 &#039;아리아&#039;이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우선, &#039;다크 나이트&#039;의 조커에 대해 살펴보자.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의 &#039;탄생 신화&#039;를 이전 작품인 &#039;배트맨 비긴즈&#039;에서 만들어 냈지만, 이 영화에서 조커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그의 탄생에 대한 몇 가지 단서가 있지만(&quot;바람난 어머니에 분노한 아버지가 내 입을 이렇게 찢어놓았지&quot;라는 대사 등등) 영화속 그의 행동을 보면 그런 말도 신빙성이 낮아 보인다. 마치 공기 중에 떠돌던 음험한 기운이 어느 순간 질량을 가진 물질, 즉 인간으로 나타난 것과도 같다. &lt;BR&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500354650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31&quot; width=&quot;348&quot; /&gt;&lt;/div&gt;&lt;BR&gt;&lt;BR&gt;거기에다, 각종 악행의 타이밍은 기가 막힌다. 첫 번째 등장 시퀀스인 은행강도 부분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그가 구축해온 강도들의 네트워크를 스스로 허물면서도 도망가는 시점은 정확하다. 그가 탄 통학버스가 다른 버스들 행렬에 끼워드는 순간은 절묘하다. 1초의 망설임도 없어 보인다. 영화의 중반 이후 배트맨에게 조커와 일당들이 잡혔을 때 감시하던 형사를 제압하여 탈옥한다는 설정은 그냥 받아들이지만 부하의 몸속에 전화기로 작동하는 폭탄을 집어넣는다는 아이디어는 기막히기만 하다. 마치 잡히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모든 것을 준비한 듯 보인다. 이 부분은 배트맨과 &#039;덴트&#039; 검사, &#039;고든&#039; 서장의 계획 자체가 허무해지는 지점이다. 고담시 병원에서는 화장한 우스꽝스런 얼굴로 여자 간호사복을 입고 다녀도 거침없다.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검사를 경호하는 경찰조차 모르고 있는 듯하다. 조커라는 악신(혹은 운명)의 주사위 놀이에 농락당하는 공권력과 영웅이 그들인 셈이다. 거기에다, 감독이 은근히 조커의 시선으로 영화를 통제한다는 느낌마저 든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039;이글 아이&#039;의 슈퍼컴퓨터인 &#039;아리아&#039;는 아예 &#039;자신&#039;의 목소리(단어의 합성에 의한 목소리 생성이겠지만)로 인간들을 가지고 논다. 이는 어쩌면 스탠리 큐브릭의 &#039;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039;에 등장하는 할(HAL)과도 같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을 작동해서 인간들의 행동을 제약한다. &#039;제리&#039;를 추적하는 FBI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항구의 기중기를 이용하고, 심지어 &#039;레이첼&#039;의 동선을 파악하여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음을 근처 맥도날드의 TV로 알려준다. 폐쇄회로 카메라를 이용하여 &#039;제리&#039;를 관찰하면서 그의 근처에 있는 전광판으로 임무를 부여하는 치밀함도 갖고 있다. &#039;레이첼&#039;과 &#039;제리&#039;에게 &#039;폭발물&#039;을 전해주고 달아나는 아랍인을 죽이기 위해 허허벌판의 전선줄을 잘라 감전시켜 죽이는 장면은 인상적이기까지 하다.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때, 거기에서 폭발물을 작동시키기 위해 어린이 악단이 미국 국가를 선곡하게 한 것도 이 컴퓨터이다.(음성 신호는 &#039;하이 F&#039;이다) 아리아는 휴대폰으로 통제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보여주면서 CCTV와 적외선 센서, 음성 감시기능을 이용하여 인간을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으로 만들어버린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490795984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19&quot; width=&quot;329&quot; /&gt;&lt;/div&gt;&lt;BR&gt;&lt;BR&gt;여기에서 잠시 영화제목인 &#039;독수리의 눈&#039;으로 돌아가 보자. 올리버 스톤의 &#039;알렉산더&#039;를 보면 알렉산더는 평원에서 다리우스와 대회전을 벌이기 전에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늘에는 &#039;제우스&#039;의 화신인 &#039;독수리&#039;가 떠 있으며 곧이어 독수리의 눈 시점인 거대한 부감이 펼쳐진다. &#039;필리포스&#039;의 아들이기를 거부하고 &#039;신의 아들&#039;이기를 열망하는 알렉산더의 욕망이 투영된 장면이다. 한편으로, 미국의 국가 문장은 &#039;흰머리 독수리&#039;이다. 따라서 &#039;이글 아이&#039;는 &#039;신의 시선&#039;, 혹은 &#039;국가의 감시&#039;로도 의역할 수 있다. 결국 주인공은 통제된 사회, 국가와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이제 이 두 악역 간의 우위를 매겨보자. 순전히 개인적인 평가를 들이댄다면 아리아보다 조커의 손을 들고 싶다. 이를 위해 결말 직전의 한 장면씩을 살피자면, 조커의 실패는 단 한번, 피난선 두 척에 탔던 인질들과의 내기에서이다. 죄수의 딜레마를 응용한 이 시퀀스에서 조커의 승부수, 즉 군중들의 이기심에 호소한 작전은 마지막 순간에 실패하고 만다. 심리학의 결론에서는 두척 다 폭침하고 말 일이지만 상대방 살인이라는 요소 하나가 개입하여 인간들은 결행하지 않는다. 겪어보지 못한 일에 대해 스스로에게 결정이 부과될 때 자기 손에 피 묻히려 하지 않는 경험이 투과되었기 때문이다.(이 부분은 감독의 결정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감독은 영화에서 유일하게 조커를 배신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아리아는 기계라는 물질적인 한계 때문에 몰락한다. 자신이 지목한 임시정부의 수반이 될 국방장관은 그 자리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격리되고, 통제가능하리라던 군인의 손에 메모리 박스가 하나씩 떨어져 나가면서 연산이 종료되고 기능이 정지당한다. 영화 속에서 정확히 시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호해지는 순간(아마 감독도 마지막에 연출의 힘이 딸렸던 것 같은데) 아리아의 감시를 벗어난 제리가 두발로 의사당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목숨의 위험을 무릅쓰고 요인을 피신시키고자 대통령의 면전에서 총을 쏴 버리면서 &#039;하이 F&#039; 음이 나오는 순간을 저지하고 컴퓨터의 정부전복 음모를 좌절시킨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두 영화의 주인공인 악당, 컴퓨터가 실패하는 순간 끼어드는 변수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인간의 심리이다. 조커의 경우,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과신이 이 변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연산에 의한 상황조작을 확신한 컴퓨터는 심리가 가진 근본적인 한계, 인간의 행동 유형에서 예상되는 결과는 여러번의 실험을 거친 뒤 나타나는 확률의 정리임을 간과했기에 실패했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두 개의 실패 이후 각각의 주인공이 한 행동은 영화에서 본 결론대로이다. 조커는 더욱 악랄해졌는데, 덴트 검사와 배트맨의 연인인 레이첼을 죽여서, 덴트를 살인도 서슴치 않는 &#039;투 페이스&#039;로 타락시켰다. 그리고, 배트맨은 우울해져서 스스로 어둠속의 &#039;흑기사&#039;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039;이글 아이&#039;의 주인공인 컴퓨터는 고철로 변했다.&lt;/SPAN&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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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미네르바의 은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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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8-11-14T13:07:41+09:00</updated>
    <published>2008-11-14T13:07:41+09:00</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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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align=justify&gt;&lt;B&gt;아래글은 &#039;아고라&#039;의 미네르바가 쓴 은퇴글이다. 한겨레 신문 홈페이지에서 전재했다.&lt;BR&gt;&lt;BR&gt;&lt;A href=&quot;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21794.html&quot;&gt;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21794.html&lt;/A&gt;&lt;BR&gt;&lt;BR&gt;&lt;BR&gt;
&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e4e4e4&quot;&gt;
&lt;P align=justify&gt;&lt;B&gt;이제 마음 속에서 한국을 지운다&lt;/B&gt; 
&lt;P align=justify&gt;미네르바　 
&lt;P align=justify&gt;　 
&lt;P align=justify&gt;　오늘 하루 벌어 지는 걸 잘 봤다. 이제부터는 내 마음 속에서 “ 한국” 을 지운다. 
&lt;P align=justify&gt;　어릴 때부터 마음 속에 각인 된 “ 조국” 이라는 말과 “ 한민족 ” 이라는 이름하에 포장된 애국심을 밑바탕에 두고 이런 공동체 의식 속에서 살아 온 것 자체가 얼마나 철저한 가증스런 기만 행위인지를 오늘 다시 한번 뼈져리게 새삼 늙어서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lt;P align=justify&gt;　 경제는 물론 리싸이클에 따라 호황이 있으면 불황도 오고 순환 반복 주기에 따라 극복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젠 사회 계급 쳬제가 이런식으로 더욱더 견고해 지고 이런 사회 구조적인 매트릭스 속에서 천민들 절대 다수가 사육 당하고 있다는걸 깨달아 가며. 
&lt;P align=justify&gt;　이런 공동체 의식이라는 걸로 묶여진 사회 매트릭스 라는 것 자체가 얼마나 집단 이기적이고 가증스런 피라미드 계급 구조였다는 걸 깨닫고 여태까지 “ 애국” 과 “조국” 이라는 이름하에 포장되어 온 그 모든 것들이 환상이라는걸 느끼면서 마음 속에서 깨져 버렸을때. 
&lt;P align=justify&gt;　 그 후에는 아무도 한국 이라는 나라를 위해 전쟁에 참전해서 싸우려고 총을 들지 않을 것이다. 
&lt;P align=justify&gt;　 이제부터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이제 그런 공동체 의식도 오늘부로 완전히 없어졌다.다만 안타까운 것은 매트릭스에서 자기 자신이 사육 당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일반 개개인들이 느끼는 그런 비참함이라는건 사회적 비용 가치로 환산이 불가능 하다는것이겠지. 
&lt;P align=justify&gt;　왜냐면 여태까지 믿고 따라 왔던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은 얼마나 위선적인 거짓들이였다는걸 다시 한번 각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lt;P align=justify&gt;　 내가 예전에 지금 이 시점에서는 외국어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시험용 외국어가 아닌 회화형 생활 외국어가 왜 필요한지. 이젠 각자 심각하게 한국에서의 매트릭스 체제 하에서 사육 당하고 있는 자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각자 나름대로의 생각의 재정립이라는걸 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lt;P align=justify&gt;　“ 국가가 침묵을 명령 했다. ” 
&lt;P align=justify&gt;　그럼 침묵 해야지. 이건 특정인에 대한 명예 훼손에 해당 되지 않으니 문제가 없으리라고 본다. 한국에서 경졔 예측을 하는 것도 불법 사유라니 입 닥치고 사는 수 밖에. 이제 약 먹으러 가야지 . 여기 병원이거든. 
&lt;P align=justify&gt;　국가와 조국이라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나도 최전방에서 소총들고 별이 뜬 밤하늘을 새벽에 바라 보면서 국가에 속한 나 자신과 내가 지켜야 할 공동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후 이 나라가 보여준 것은 각자 살 길은 알아서 챙겨라 였다. 
&lt;P align=justify&gt;이제 나이를 먹고 세상의 마지막 그 끝을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 이제 남은 감정은 후회와 나 자신에 대한 연민... 안타까움.... 자기 반성.... 세뇌 교육에 따른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 없이 주입식 교육으로 국가에서 프로그래밍 된 대로 대중 심리에 따라 움직여 주는 로봇과 같은 인간. 
&lt;P align=justify&gt;　오늘 하루는 경제는 둘째 치고 이런 사회 구조적인 거짓과 위선에 대해 다들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lt;P align=justify&gt;　경제에 대해서는 “ 국가가 침묵을 명령 ” 했기 떄문에 입 닥치겠다. 전여옥 의원님...유인촌 의원님.... 이 자리를 빌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lt;P align=justify&gt;　무릎 꿇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 늙은 촌부를 부디 용서해 부시기 바랍니다. 예전 조선 시대에도 마을의 수령님께서는 한 번의 자비로움을 배푸셨다지요. 이제 의사 면담 하러 가 보겠습니다. 이제 늙어서 진실의 눈이라는걸 뜨면서 세상을 보는게 고통이다. 하지만 젊은 애들은 살 사람은 살아야지. 거짓 속에서 소중한 인생과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각성을 하는게 중요 하다는 것이겠지. 
&lt;P align=justify&gt;　 이제부터는 올해를 기점으로 이 나라는 중대한 대국민적 의식 변화의 시기를 거칠 것이다. 이건 더 이상의 맹목적인 학교 차원에서의 세뇌 교육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ㅉㅉㅉㅉ. 
&lt;P align=justify&gt;　뭐 하냐!....... 빨리 서점에 달려 가서 신용 카드로라도 기초 일본어나 중국어 회화 교본이나 빨리 사서 공부 해라. 
&lt;P align=justify&gt;　취업 대비 문법 외국어나 토익 따위는 때려 치고 실전 회화를 하란 말이다. 이게 뭔 말인지는 더도 말고 딱 3년 후면 처절하게 깨닫게 되겠지. 다만 그게 안타까울 뿐이다. 
&lt;P align=justify&gt;　이제 의사 면담 하러 가 봐야겠어. 난 공돌이니까..난 노가다나 뛰니까... 그 딴 변명은 집어 치고 한계를 긋지 말고 여태 대비책 알려준거 각자 다 알아서 준비 하기 바란다. 하기사 다 지워 버렸지만.. 요즘 젊은 것들은 머리가 좋으니 각자 알아서 잘 하겠지. 
&lt;P align=justify&gt;　그리고 뭘 잘못 알고 있는게 있는데 60년대에도 머슴살이 하는 집안이 상당히 많았단다. 50년대 후반까지도 집에 보모에 짐꾼 들이는 집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애들은 모르겠지만. 근데 이제는 그런 시대가 바뀌었다고 잠깐 생각 했는데 요새 보니까 ....시간이 흘러도 이런 사회 계급 질서라는건 ........여전 하군 
&lt;P align=justify&gt;　개소문이가 말했지........ 주인으로 살 것인가.노예로 살 것인가......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주인이 주는 햄버거 부스러기나 받아 먹으면서 중산층이라고 나름 자위하면서 살아 가는 것도 어찌 보면 ..쯧.. 긍정적인 삶이였다고 할 수 있겠지. 
&lt;P align=justify&gt;　다만 이제 부터 이런 사회 의식의 대 변혁기에 이런 걸로 시한 폭탄 도화선에 불을 붙였으니. 정말 가관이겠구나. 점점 더 분열되어 간다. 그런 것들이 반공과 빨갱이 타령으로 예전에는 넘어 갈수 있었지만 이젠 안 먹혀 들지. 이것이 여태까지 사회의 어느 한 쪽 계층만의 희생을 강요해 왔던 기존 사회 질서의 모순에 대해서 이제 다들 자각이라는걸 하고 있으니까 생겨난 내부 균열이겠지. 
&lt;P align=justify&gt;그럼 사회적 합의라는걸 해서 봉합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 국가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 
&lt;P align=justify&gt;그럼 남는건 끝 없는 갈들과 내부 분열의 아마게돈이겠지... 
&lt;P align=justify&gt;　트리클 다운 효과로 상류에서 위스키를 부으면 아래로 내려 간다는 그 딴 구닥다리 80년대에 용도 폐기된 구식 경제학을 2008년 밀레니엄 한국 경제에 적용 시켜가는 상황에서 내부 분열까지 조장해서 시한 폭탄을 건드리면. 남은건 ..........30년 암혹 뿐..... 
&lt;P align=justify&gt;　다만 죽기 전에 너무 뻔하게 그림이 보이는것 같아서 그 점이 비극이라면 비극이구나. 더구나 이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경제적 파탄까지.. 모든 찬스와 기회를 놓쳐 버리고 상실한 이 나라......... 
&lt;P align=justify&gt;　예전 60년대에 일반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 방식들을 친정 엄마나 할아 버지들한테 잘 물어 봐라. 이젠 생활 방식의 변화 없이는 더 이상 살아 가기 힘든 시절이 왔다. 작년까지의 생활 패턴을 버리고 ...아니면 강제로라도 안 바꾸면...남은건 이제 깡통 뿐이니까. 
&lt;P align=justify&gt;새대가 바뀌고 경제가 바뀌고 의식이 바뀌면.......... 당연히 기존의 생활 방식이나 패턴도 모조리 다 뜯어 고치고 바꿔야 한다. 설사 고통이 따르더라도... 아니 당연히 고통이 따르겠지. 여태까지 점심 시간에 밖에 식당 나가서 5500원짜리 6000원짜리 점심 먹고 커피 전문점에 10만원짜리 자켓에 연식 좋은 차를 할부로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커피는 회사 사무실 자판기 커피에 옷은 고쳐서 입고 차는 팔거나 중고차 고쳐서 쓰면서 영화는 극장이 아닌 컴퓨터로 보라면 당연히 나라도 돌아 버릴꺼야. 
&lt;P align=justify&gt;　하지만...하지만 말이다....이젠 세상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단다....그 변화에 맞춰 주지 못하면....남는건 예전 공룡 멸종 당하듯이 개인별로 경제적인 멸종.....그 뿐이겠지. 
&lt;P align=justify&gt;　“더 이상 서민들의 희생을 요구 하기에는.......... 이 나라에서 천민들이라고 한나라당의 고귀하신 의원들께서 부르신는 일반 서민들은....너무 지쳤습니다.........이젠 진이 빠져서 더 쥐어 짜 낼려고 ...바닥난 애국심에 호소를 해서라도 쥐어 짜서 휘생을 하고 싶어도..이젠 그럴 여력도...힘도 남아 있지 않은......말 그대로 죽은 천민 경제 죠........” 
&lt;P align=justify&gt;근대 자본주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자본주의 역사를 통틀어 한국처럼 이런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대가를 요구하면서 경제 성장을 외치는 나라 치고...성장한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 
&lt;P align=justify&gt;　그래서 신기루에 말 장난이라는 거지.... 거짓말 같으면 국회 도서관부터 서울대 도서관까지 대형 도서관부터 서점들까지 모조리 다 뒤져서 사례집이나 논문들을 뒤져 보렴.그럼 얼마나 웃기는 상황인지 처절하게 깨달을 테니까. 
&lt;P align=justify&gt;　 이제 이 나라 서민들은 쥐어 짜 낼려고 해도 더 이상 그럴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한 마디로 진이 빠져 버린 상태에서 뭘 더 어쩌라고.. 무슨 60년대 새마을 운동 할때처럼 조국 근대화 경제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몸 바쳐 희생이라도 해 주기를 바라는 거냐? 
&lt;P align=justify&gt;　 진짜 기가 막혀서... 빨리 뒈.져 버리든지 해야지... 자본주의 시소 게임 매트릭스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댓가만을 요구 하면서 이런 박정희식 토건족 애들 뒤나 닦아 주다가는..이제 97년 IMF 똥을 `10년 치운 걸로도 모잘라서.. 앞으로 30년 이상 또 똥 치우고 그 뒷치닥 거리나 하게 생겼다. 
&lt;P align=justify&gt;　그럴 자신들이나 있어?...내 말은 여의도에 있는 애들 말고 이런글 보는 일반 서민들 말야.만약 그런 애가 있다면 정말 대통령 표창에 서울 시청 앞에 효자비라도 세워 줘야 할 지경이다. 
&lt;P align=justify&gt;　나 같으면?.... 이젠 진이 빠져서 진절머리 나서 또 그짓거리는 못할꺼 같구나. 요즘 보면 왜 예전에 매 맞는 여자들이 야밤에 집에서 도망쳐 버리는지 그 심정을 알 것 같아.. 딱 그 심정이지.몸 서리 쳐지는게. 사람 피 말려 죽이는 나라지 이게 어디 사람 사는 나라야? 
&lt;P align=justify&gt;　딱 그 상황이지.. 뭐가 틀리냐..애 낳으라고 해서 애 낳아.. 설것이 해..빨래 해.. 시댁 챙겨라.. 술 사와라.. 이젠 돈 필요하니까 나가서 돈도 벌어 와라.. 밤에는 잠자리 봉사 해라.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샌드백 대용까지.. 
&lt;P align=justify&gt;　 에~휴.. 도망가지... 도망가... 진절 머리가 나서 도망가.. 이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진다. 다 늙어 빠져서.만약 이걸 가지고 반 국가적 어쩌고 갖다 붙이면 그 때는 내가 졌다. 졌어. 
&lt;P align=justify&gt;　나도 예전에 군다 나오고 2년간 국가 애국 청년단인가 뭔가에서 일 했으니까 충분히 이딴 말 할 자격은 된다고 본다. 
&lt;P align=justify&gt;이 나란.... 진짜..사람을 질려 버리게 하는 나라야... 그것도 참고 견디는 정도라는게 있는거 아니겠니?. 
&lt;P align=justify&gt;　이제 의사 면담 시간이 되서 그만 가 보겠어. 원하는대로 경제 얘기는 단 한 마디도 안 꺼냈으니 문제 될 건 없겠지!!! 이제 다 늙어 빠져서 병원에나 와서 의사 잔소리에 약이나 먹고 있는 팔짜지만 이젠 .정말 진절 머리가 난다.. 그 동안 속으면서 이 나라에서 살아 준 것도 인생 사기 당한 기분에. 
&lt;P align=justify&gt;　 더 이상 국가에서 애들 선동질 해서 달러나 금 쳐 내라고 충동질이나 하지 마.. 이러고도 니들이 진짜 인간들이냐??? 그리고 정 눈에 꼴싸나우면 고소장 쳐 보내지 말고 병원에 아예 킬러를 보내라. 전화 하면 어디 병원인지 내가 직접 가르쳐 줄테니까...이젠 진짜 성질 안 맞아서 짜증나서 이 나라에서 못살겠다. 어차피 곧 죽을꺼 이래 죽나 저래 죽나.............................뒈 지면 그게 그거지. 
&lt;P align=justify&gt;　그리고 그 잘나 빠진 애국 타령은 집어 치고 막스 베버가 뭐라 했는지 집에 가서 책이나 뒤져 보려무나. 또 이럼 빨갱이 타령 나오겠지.. 이 염병할 놈의 나라.. 나도 에전에 빨갱이 때려 잡는다고 미친 짓거리 했으니 빨갱이 타령은 입 닥치렴. 이젠 진절 머리가 나는걸 넘어서 머리에서 뿔이 자랄려고 하니까. 
&lt;P align=justify&gt;
&lt;P align=justify&gt;　- S.H 병원에서.....늙은이가-&lt;BR&gt;&lt;BR&gt;&lt;/P&gt;&lt;/DIV&gt;
&lt;P align=justify&gt;&lt;/B&gt;&lt;BR&gt;&amp;nbsp;국가 사회주의의 나라에서 경제 예측도 혹세무민이라 하나보다.&lt;BR&gt;그래서 입닥치고 살아야 하나보다.&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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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오바마 당선-한국의 방송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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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대통령에 &#039;버락 오바마&#039;가 당선되었다고 방금 방송에서 떠들어 댄다.&lt;BR&gt;&lt;BR&gt;사무실에 있는 TV 세대를 찍은 사진인데, 위쪽 가장 큰 모니터는 MBC, 아래 오른쪽은 KBS, 왼쪽은 SBS이다. 이 망할 방송사들이 하는 짓이란 CNN 화면을 받아서 동시통역사를 동원해 그럴듯한 생방송을 하는 것뿐, 결국 미국 방송의 들러리일뿐이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982432356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19&quot; width=&quot;392&quot; /&gt;&lt;/div&gt;&lt;BR&gt;사무실에서는 미국의 52번째 주(州), 식민지 방송이란 말도 나왔다. &lt;BR&gt;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임에는 틀림없으나, 중계방송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방송의 경우 &#039;누가 먼저&#039; 당선이라는 수퍼를 쓰는가가 중요하다. 결국, MBC가 먼저 &#039;당선&#039;이라는 오버를 했다. &#039;당선 확실&#039;보다 더 중요한 단어이니까......&lt;BR&gt;&lt;BR&gt;방금, 매케인이 패배 시인 연설을 했다. 관점보다 먼저 치고 나가는게 더 중요한 한국의 또라이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189765822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99&quot; width=&quot;356&quot; /&gt;&lt;/div&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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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그림이야기-취업선배와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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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작년 조선일보에 취업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lt;BR&gt;(&lt;A href=&quo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6/2007091600579.html&quot;&g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6/2007091600579.html&lt;/A&gt;)&lt;BR&gt;&lt;BR&gt;이 기사는 어떻게 잘 취업을 하느냐하는 선배라는 인간들의 조언과 그에 감읍한 후배들의 감상을 실었고, 그리고 다음과 같은 화사한 사진을 남겼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501341586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37&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gt;혼란한 취업시험에 통과한 승자와 그들이 자신의 미래임을 확신하는 여유있는 후배들......&lt;BR&gt;&lt;BR&gt;이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lt;BR&gt;&#039;좌담회를 마친 취업 선배들과 후배 구직자들이 나란히 어깨를 걸고 활짝 웃었다.&#039;&lt;BR&gt;&amp;nbsp;&lt;BR&gt;이 기사로부터 13개월이 지나 오늘 우석훈의 블로그에 갔다가 최진욱의 그림을 봤다.&lt;BR&gt;우석훈의 비분강개와는 별개로 그림은 다른 울림을 준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838990450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54&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gt;환한 표정의 인간들 위에는 KTX 승무원들이 삭발하고 있다.&lt;BR&gt;썩소 마저 느껴지는 그림속 인물들의 현실 뒤안은 저런 다른 사실도 있더군......&lt;BR&gt;&lt;BR&gt;최진욱의 블로그:&amp;nbsp; &lt;A href=&quot;http://blog.naver.com/geneuk.do&quot;&gt;http://blog.naver.com/geneuk.do&lt;/A&gt;&lt;BR&gt;세상은 아름답지 않다. la vita e bella?&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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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영화는 영화다 - 쉬운 소재는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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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script&gt;
&lt;!--StartFragme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771191650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59&quot; width=&quot;321&quot; /&gt;&lt;/div&gt;&amp;nbsp;&lt;BR&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lt;BR&gt;춘추시대 진(晉)의 예양은 죽기 전 유언으로 이런 말을 남겼다. &quot;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quot; 이 협객의 정신적 후손들 중 한명인 주윤발은 2천 5백년이 지나 ‘영웅본색’에서 &#039;강호의 의리&#039;를 운운한다. 그는 삼합회 일원이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740284507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88&quot; width=&quot;349&quot; /&gt;&lt;/div&gt;&lt;BR&gt;일본의 낭인집단이자 준군사조직인 신선조는 &#039;무사도&#039;를 외치다 역사에서 패자로 사라졌다. 그런데, 야쿠자의 선조인 이들은 &#039;바람의 검심&#039;으로, NHK 드라마 주인공으로 부활했다. 일제시대 종로에서는 상인들의 &#039;보호비&#039; 갈취 권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두고 두 집단이 맞붙었다. &#039;하야시&#039;를 &#039;김두한&#039;이 이김으로써 &#039;장군의 아들&#039;이라는 전설이 만들어졌다. 전설은 이후 국회의원이라는 수직상승과 추락이라는 과정을 추가하면서 비장미를 더욱 드러냈다. 그리고 ‘이대근’을 거쳐 ‘박상민’이라는 배우를 빌려 은막을 장악했다. 비합법적인 무력집단인 협객-낭인은 이렇게 영화와 드라마에서 번듯한 주인공이 되었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606391226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28&quot; width=&quot;330&quot; /&gt;&lt;/div&gt;&lt;BR&gt;무대를 한국으로 한정시켜보자. 1960년대 &#039;맨발의 청춘&#039;에 나온 건달은 말 그대로 날건달이다. 주인공의 죽음도 길바닥에서 이루어진다. 이후, 1990년대 &#039;장군의 아들&#039; 시리즈까지도 협객인지 건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게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다. &#039;김두한&#039;과 &#039;하야시&#039;라는 대결 구도는 최소한의 흥행요소인 한일 대결을 상정했지만, 결국엔 &#039;삥뜯는&#039; 이권을 그래도 조선인이 가져야한다는 낮은 수준의 결론만을 가지고 있었다. &#039;김좌진&#039;이라는 아버지는 흐릿하다. 아버지의 나라는 더욱 없다.&lt;/SPAN&gt; &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그런데, &#039;시다바리&#039;의 비장미를 전면에 내세운 &#039;친구&#039;가 성공했다. 1970년대 성장의 뒤편 주인공을 깡패라고 지목한 이 영화에서 조폭의 대립은 우정을 깔고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친구를 죽인 한편의 조폭은 변명 않고 재판을 받으며 영화는 끝난다. 이 점은 조폭이 민간인인 의사와 사랑을 나눈다는 &#039;약속&#039;이나 사회적인 갈등의 조정자로 전면에 등장한 &#039;두사부일체&#039;의 어설픈 사회참여와는 구분되는 지점이다. &#039;약속&#039;은 조폭에게 일반적인 삶이 가능할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그들에게 씌워진 험악한 이미지를 낭만적으로 바꾸었다. 믿는 것이라고는 돈과 주먹밖에 없는 깡패가 마지막에는 성당에서 여친에게 약속하고 자수한다는 설정자체가 극적인 개과천선이 가능하리라는, 야수에서 왕자님으로 변할 수 있다는 어설픈 낭만주의의 틀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면, &#039;두사부일체&#039;는 노무현도 어쩌지 못하는 사학비리를 음지에서 활약하다 양지에 발가락하나 걸친 &#039;고딩&#039; 조폭이 응징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한국형 &#039;헬보이&#039;? &lt;/SPAN&gt;&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830479970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95&quot; width=&quot;261&quot; /&gt;&lt;/div&gt;&lt;BR&gt;&#039;친구&#039;는 이 두 부류와는 다르다. 철저하게 조직 내부의 사건에 집중한다. 극장안에서 학교간의 난투극에서 한편이었다가, 다시 핵분열을 거쳐 두 조직의 중간보스로 성장한 친구의 삶이 그랬고, 그러다 둘 중 한명이 죽어야 된다는 조폭 논리를 좇아 친구를 죽이는 이야기의 흐름에서 민간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화자로 감독의 페르소나가 있긴 하지만. 조직의 이야기에 집중하다 한명의 비장한 죽음으로 다시 세친구가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의 매력은 대단했다. 그래서 이 영화는 한국 조폭영화의 &#039;로망&#039;을 만들었다. 이후에 제작된 영화들은 &#039;친구&#039;에 대한 울궈먹기였다. 반면, &#039;조폭마누라&#039; 시리즈는 이와는 달리 그들의 쌈마이 정서를 이용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039;조폭영화&#039;는 한국 영화의 소재 제한을 일정부분 뛰어넘는 성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졌고, 그래서 소재의 &#039;블루칩&#039;으로 인식되었다.&lt;/SPAN&gt; &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이런 조폭영화의 흐름에 대한 불온한 딴지는 &#039;유하&#039;가 제기했다. 이미 90년도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던 시인 &#039;유하&#039;는 &#039;결혼은 미친짓이다&#039;와 &#039;말죽거리 잔혹사&#039;로 정식 감독이 되었고 차기작으로 &#039;비열한 거리&#039;를 발표했다. 이 영화의 소재는 조폭세계와 영화판의 공존에 대한 물음이다. 미성숙한 행동대장 &#039;병두&#039;와 조폭영화의 소재를 찾기 위해 어둠을 기웃거리는 영화감독 &#039;민호&#039;의 관계가 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039;민호&#039;는 실제 살인 사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 대박을 터뜨리지만, 이후 살해 위협을 받다 자신의 목숨 연명을 위해 친구이자 취재원인 &#039;병두&#039;를 배신한다. 이때, 살아남는 것은 &#039;민호&#039;인데 관객의 심리는 &#039;병두&#039;에 기대어있었다. 이는 영화가 조폭의 미화에 기여한다는 당시의 비판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었다. &#039;비열한 거리&#039;에 이르러서는 아직 영화계가 외부의 비판과 내부의 고민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307051166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23&quot; width=&quot;282&quot; /&gt;&lt;/div&gt;&lt;BR&gt;2008년에 개봉한 영화 &#039;영화는 영화다&#039;는 이런 고민에 대해 더 파고든다. 김기덕이 각본을 쓰고, 그 조감독이었던 장훈이 연출한 이 작품은 영화가 가진 욕망인 &#039;리얼리즘&#039;에 대한 강박을 &#039;조폭&#039;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변변치 못하지만 주인공을 도맡아하는 싸움꾼 &#039;수타&#039;는 제대로 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실제 주먹질을 감수하면서 영화를 완성하려 하고, 한 조직의 행동대장인 &#039;강패&#039;는 심심한 삶이 지겨워 예전에 잠시 기웃거린 영화판에 발을 담그려한다. 영화내의 설정으로는 이 강패는 예전에 &#039;초록물고기&#039;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변변한 얼굴 외에는 국어책 발음과 잘빠진 몸매, 주먹질이 배우로서 가진 전재산인 &#039;수타&#039;는 &#039;연기파&#039;가 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망가뜨린 영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실제 개싸움을 감수하려 한다. 상대는 룸살롱에서 잠깐 맞닥뜨린 조폭인 &#039;강패&#039;. &#039;리얼&#039;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영화감독과 같은 심정으로, 한편으로 두려워하면서(강패를 캐스팅하면서 이런 대사를 한다. &quot;결론은 시나리오대로.......&quot;) 그를 끌어들인다. 영화 속 감독도 같은 심정이다. 그는 화끈한 장면을 원하지만 제대로 피보기를 두려워한다. 결국 감독이나 수타는 좀 더 100 퍼센트에 가까운 허구를 원하는 셈이다. 반면, 영화 출연도 놀이나 다를 바 없는 강패에게 현실과 비슷한 허구는 없을 뿐이고, 제대로 된 쌈질을 합법적으로 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도 영화를 통하면 멋지게 포장되면서.&lt;/SPAN&gt; &lt;/P&gt;
&lt;P style=&quot;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039;바탕&#039;; 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039;바탕&#039;;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quot;&gt;이렇게 설정한 영화 속 영화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자신의 원래 목적인 작품 속 액자를 거부한다. ‘수타’가 가져온 ‘강패’라는 액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넘어선다. 애초에 제시된 역할인 영화 속 장치가, 즉 필요에 의해 외부에서 가져온 소재가 영화의 제작 전반을 통제하려 하면서 갈등이 증폭된다. 수타는 강패의 연기 중단 선언에 속수무책이고, 감독은 다시 돌아온 강패가 밉지만 거부하지 못한다. 소재에 장악된 현장과 인물들이 휘청거리다 뻘밭에서 찍은 혼신의 연기덕분에 영화는 완성된다. 하지만, 그 직후 살인사건 때문에 순식간에 액자 바깥의 상황 자체가 무화되었다. 애초의 시나리오대로 수타는 영웅이 되지만 살인 사건의 공범 내지는 방관자가 되면서 액자 바깥의 질서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플레이어’처럼 영화찍기에 대한 고민을 안고 출발했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 보다 절실한 현실인 ‘조폭’의 활약에 대해 몰두하여 나름대로의 거울이 되려했다. 어쩌면, ‘대부’의 초반 영화제작자 침실의 시퀀스를 확대시킨 것인지도 모른다.&lt;/SPAN&gt; &lt;BR&gt;&lt;BR&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5189964532.jpg&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266&quot; /&gt;&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9164416031.jpg&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266&quot; /&gt;&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monadist.com/attach/1/9497141302.jpg&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266&quot; /&gt;&lt;/div&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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